머리카락의 두께가 얇아지거나 두피가 비어 보여서 고민인 여성 분들이 많죠. 저도 한 때는 풍성하고 건강한 모발을 자랑했었는데 어느 날 보니 머리숱도 적어지고 모발 자체가 얇아져 있더라고요. 여성 탈모에 효과가 좋은 영양제 조합이 있어 함께 공유해보려고 해요.
여성탈모의 양상에 따른 영양제
남성탈모의 거의 대부분은 그 원인이 명확해요. 과다한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바로 그 원인이죠. 반면 여성 탈모를 일으키는 촉발 원인이 복잡해서 직접적인 원인을 알기 어렵다고 해요. 모든 원인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명확하게 원인으로 추측되는 이유를 알아보고 그것에 맞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요법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여성 중 30% 정도가 여성 탈모를 겪고 탈모가 있는 여성 중 30% 정도는 젊은 여성의 탈모가 차지한다고 해요. 젊은 여성들의 탈모는 모발이 얇아지면서 빠지는 양상을 띤다고 알려져 있어요. 여성탈모의 원인으로는 영양성분의 불균형, 스트레스, 호르몬의 불균형, 갑상선질환 같은 것들로 추정된다고 하고 이런 원인에 맞춰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강해 줄 수 있는 보충제가 여성탈모에 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스트레스 과다
여성탈모로 고생하는 분들을 보면 스트레스가 많은 분들이 많더라고요. 부신에서 부신호르몬인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코티졸 호르몬이 많이 나오면 상대적으로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합성이 잘 안 된다고 해요. 몸에서 호르몬을 만들어낼 때는 우선순위 대로 만들어 내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프로게스테론의 순위가 코티솔에 밀려서 덜 나오게 되는 거죠. 둘의 합성경로가 비슷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그러다 보면 프로게스테론의 비율이 낮아지고 부족해지는 반면 코티졸 농도는 높게 유지돼서 부신피로가 나타나요. 심하면 부신 고갈이라는 단계로 나아가기도 하고요. 부신 호르몬은 합성하는 프로게스테론 합성 전구체인 판토텐산을 섭취하면 프로게스테론의 비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재료가 많으면 코티졸 호르몬을 만들고 프로게스테론도 충분히 만들 수 있게 되는 거죠. 판토텐산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프로게스테론과 코티졸의 균형이 맞춰진다고 해요. 판토텐산은 한 알에 500mg 정도 들어 있고 하루 두 알 섭취한다고 해요. 제품 중에서는 자로우포뮬러스의 판토텐산이 있다고 해요.
생리전증후군
호르몬 밸런스가 안 맞는 분들은 생리전증후군, 생리불순, 다낭성증후군, 자궁내막증, 자궁근종을 겪는데 이런 분들도 여성탈모가 온다고 해요.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진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과잉인 상태가 되는데 여성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에스트로겐이 과잉이 되면 아이러니하게도 남성호르몬 수치가 상승한다고 해요. 그래서 남성처럼 몸에 털이 나고 모발이 얇아지고 목소리가 굵어지고 피부가 까칠해져요.
이것을 고안드로겐혈증이라고 부르는데 여성호르몬이 너무 많아서 발생해요. 이런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미오이노시톨이 추천된다고 해요. 미오이노시톨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고 고안드로겐혈증을 개선하고 여성호르몬의 밸런스를 잡아준다고 해요.
미오이노시톨은 생소한 이름이지만 여러 실험을 거쳐 검증된 안전한 성분이니 마음 놓고 섭취하셔도 돼요. 미오이노시톨은 활성형 엽산을 함께 섭취하면 더 좋다고 하네요. 제품으로는 라이프익스텐션의 이노시톨 제품이 추천되고 2000~4000mg 정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해요.
오늘 추천한 제품을 한꺼번에 섭취해고 상관없지만 개개인의 건강과 상황에 맞춰 몇 가지를 구성해서 섭취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돈도 절약할 수 있으니 잘 선택해서 섭취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조합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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