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ooks17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줄거리와 리뷰 서점 하면 떠오르는 분위기가 있죠.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도 개인이 운영하는 독립서점도 공통적으로 그 안에는 편안함이 녹아 있어요. 서점에서는 벽면을 가득 메운 책과 그 공간에서 책을 넘기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것이 하나의 재미가 되죠. 에도 그런 편안함이 감돌아요. 바로 리뷰를 시작해 볼게요. 줄거리 휴남동 주택가 골목길에 서점 하나가 문을 열어요. 사람들은 서점 특유의 분위기에 이끌려 서점을 방문하지만 서점의 주인 영주가 눈물을 흘리거나 멍하니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며 점점 발길을 끊어요. 영주만의 공간을 침범하는 것 같다는 느낌 때문이겠죠. 영주는 한동안 책만 읽으며 몇 안 되는 손님들을 맞아요. 그렇게 몇 개월을 보내고 영주는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아요. 영주에게는 말 못 할 사연이 있었고 그렇게 .. 2022. 12. 14.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줄거리와 리뷰 소설을 읽으면서 울어본 게 얼마만인가요. 읽으면서 눈물바다에 빠졌다는 간증 후기들을 읽고 얼마나 슬픈지 궁금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한 번 읽기 시작하자 도저히 내려놓을 수가 없어서 드라마 정주행하듯 끝까지 읽어버렸어요. 감동과 반전이 가득한 리뷰를 시작해볼게요. 줄거리 어느 봄 급행열차 한 대가 탈선해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127명 중 68명이 사망하고 많은 중상자가 발생해요. 사고가 일어난 몇 달 후, 동네에는 이상한 소문이 돌아요. 사고가 난 기차에 탑승해서 죽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모두에게 그 열차가 보이는 건 아니고 유가족 중 맺힌 것이 있어 그것을 풀어야 하는 사람들에게만 열차가 보이죠. 그 열차에 오르기 위해서는 여고생 유령 유키호가 일러주는 네 가지 규칙.. 2022. 12. 12. <작별인사> 줄거리와 리뷰 취향저격인 소설을 만났어요. 바로 예요. 정말 할 말이 너무 많아 어떻게 어디서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좋은 책을 발견한 즐거움을 뒤로 하고 소설 를 리뷰해볼게요. 줄거리 가까운 미래의 한국은 통일이 되었어요. 그 후 대한민국은 내전이 일어나 서울, 평양, 부산, 인천을 제외한 지역은 사람이 살 수 없게 변해요. 철이라는 한 소년이 있어요. 철이는 평양에서 휴먼매터스 랩에서 박사로 일하는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어요. 철이는 학교에 다니고 싶지만 아빠가 홈스쿨링을 권해서 집에서 한자, 문학, 철학 같은 것들을 배워요. 철이는 자신이 거주하는 휴먼매터스 바깥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만 아빠는 철이에게 바깥 세상은 위험하니 아무 데도 가면 안 된다고 말해요. 어느 날 철이는 외출했다가 제복을 입은 낯.. 2022. 12. 10. <불편한 편의점> 줄거리와 리뷰 연말이라 그런가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을 찾다가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소설을 집어들었어요. 이에요. 아시아 국가 8개국에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대만에서는 번역된 소설 중 1위를 차지했다고 하니 외국에서도 이 소설의 인기가 대단한가 보네요. 따뜻한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리뷰해볼게요 줄거리 염 여사는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다가 파우치를 잃어버린 것을 알게 돼요. 그녀는 언제 잃어버렸는지 곰곰히 기억을 되집어가다가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돼요. 전화는 서울역에서 자신의 지갑을 주웠다는 말이 어눌한 어느 사내였어요. 염 여사는 다시 서울역으로 가서 그 사내로부터 파우치를 돌려받게 되죠. 그 사내는 서울역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었고 알코올성 치매로 자신이 누구인지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지도.. 2022. 12. 8.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