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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의 정의와 원인

by 통통한 통통이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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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 엉덩이에서 다리로 쭉 내려가면서 통증이 올 때가 있어요.

정형와과에 갔더니 좌골신경통이라고 하더라고요.

좌골신경통이란 정확이 무엇이고 왜 생기는지 알아볼게요.

 

 

 

좌골신경통의 원인

 

출처: 위키 백과

 

 

병목현상에 대해 들어보셨죠.

도로에 차가 막힐 때 주로 쓰는 단어인데요.

이런 병목현상이 우리 몸에서도 일어나요.

도로에서 차가 터널을 만나거나 길이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고 모일 때 차의 흐름이 늦어지면서 차가 천천히 지나가잖아요.

우리 몸의 신경들도 터널을 만나거나 신경들이 모이고 갈라지면서 병목현상이 나타나요.

몸에 신경의 병목현상이 나타나면 뻐근하거나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등의 불쾌한 증상들이 나타나요. 

대표적인 증상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같은 신경손상이에요.

손목이나 팔꿈치와 발목 같은 곳에서도 신경이 모이고 갈라지면서 나타날 수 있고요.

신경이 좁은 곳을 지나갈 때 나타나는 증상이 신경의 병목현상이에요.

오늘의 주제 좌골신경통도 신경의 병목현상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엉덩이는 크기가 커서 신경이 모이며 나타나는 병목현상이 없을 것 같은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신경들은 엉덩이에서 다리로 내려가려면 천골을 따라 내려가다가 골반의 접히는 부분에서 모이게 돼요.

모인 신경들은 다리로 내려가면서 다시 여러 갈래로 서로 나누어져 다리쯤에서 내려가고요.

이때 여러 갈래였던 신경들이 내려오면서 엉덩이뼈의 터널을 통과하기 위해 하나로 모였다가 그 터널을 나오면서 골반에서 병목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엉덩이뼈에는 이상근이 붙어 있는데 이상근을 중심으로 아래쪽으로 신경이 뻗어나오거든요.

이상근은 시소와 같은 역할을 해서 뼈에 붙어 꽉 잡아주면서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해요.

이상근은 지렛대와 같이 중심을 잡고 양쪽에서 다른 근육들이 실제로 힘을 쓰게 돼요.

텐트의 가운데 세워진 중심대를 생각해보면 돼요.

이상근은 아까 말한 바와 같이 지렛대 역할을 하므로 직접 힘을 쓰지 않아 이상근 자체에서의 압박감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요.

이런 이상근에서는 위쪽과 아랫쪽으로 신경들이 빠져나오면서 터널 안에서 각자 하나의 줄기로 갈라져요.

그렇게 나온 각자의 신경들은 엉덩이 볼기짝 근육에 있는 천장관절을 따라 회음부쪽으로 내려가요.

 

 

골반뼈-신경-근육-이미지

 

 

이때 근육들이 골반뼈 중 대퇴골 옆으로 부채꼴모양의 근육이 휘어져 붙어 다리를 이루어요.

부채살근육들 사이에는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 사이로 신경이 지나가요.

그러다 보니 근육이 운동을 해서 굵어지거나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서 신경들이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되죠.

이런 현상들이 골반에서 나타나는 것을 좌골신경통이라고 해요.

허리에서 신경 증산이 나타나면 하나하나의 신경이 눌리면서 특정 부위에 증상이 발생하지만 골반에서 신경다발이 눌리면 전체적으로 신경 증상이 나타나면서 둔한 느낌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래서 어디가 뾰족하게 아프다거나 하지 않고  뭔가 뻐근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요.

 

 

 

 

좌골신경통 예방법

 

출처: sutterstock

 

 

좌골신경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엉덩이 스트레칭이 좋다고 해요.

엉덩이 스트레칭은 엉덩이 후면을 지나가는 좌골신경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해주는데  과도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하니 고관절의 정상 범위 내에서 스트레칭을 하도록 해요.

정상 범위를 넘어서는 심한 운동을 하면 근육이 손상되거나 고관절에 무리가 가 좌골신경 주위에 악영향을 주게 돼요.

무리하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상근을 중심으로 한 대퇴외전근, 내전폐쇄근이랑 쌍자근, 방형근 등을 스트레칭해주도록 해요.

또 중등근, 대둔근, 소둔근 등도 적당히 늘려줘요.

이렇게 고관절 주위를 스트레칭해주면 근육이 유연해지고 그 사이를 지나가는 신경이 손상되지 않아 좌골신경통을 예방할 수 있어요. 

좌골신경통으로 병원에 가면 물리치료를 하고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에요.

근본적인 원인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엉덩이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취하고 신경이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해주며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그럼에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고관절 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병원을 찾아 정말한 검사를 받고 진단을 받도록 해요.

 

 

 

오늘은 좌골신경통에 대해 알아봤어요.

저도 설명할 수 없는 엉치뼈 근처의 불편한 뻐근함으로 잠을 못 이룬 적이 꽤 있어요.

이제라도 알았으니 스트레칭으로 근육들을 풀어줘보려고요. 

엉덩이로 많은 신경이 지나간다고 하니 허리뿐만 아니라 골반도 조심히 써야겠어요.

저는 다음에도 도움이 되는 정보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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